[AANEWS] 양산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은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열렸으며 양산시는 설립·운영하는 동안 부지를 무상 사용케 하는 행정지원을, 경남교육청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교육원을 설립·운영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동부권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2025년 건축공사 착공, 2026년 준공,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2019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금 7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비 약 2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20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산에 설립될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창원, 김해, 밀양, 양산 등 동부권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난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이 갖춰질 것이며 경남 동부 지역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인프라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생활 속 재난 예방문화 정착 및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오늘 MOU 체결을 발판으로 현장감이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시설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화된 동부권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설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