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강소특구, 특화기업 애로해결 및 성장지원 만족도 높아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수혜기업들에 호평

김성훈 기자
2023-02-01 10:35:38




창원강소특구, 특화기업 애로해결 및 성장지원 만족도 높아



[AANEWS] 창원 강소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이 수혜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한국전기연구원 회의실에서 창원 소재 특화분야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창원 강소특구 지역특성화 육성사업은 창원특례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창원 소재 특화분야 기업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2억 8,000여만원을 들여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 및 평가를 거쳐 창원 특구의 연구소기업, 이노폴리스캠퍼스 기업, 특구기업 등 모두 21개 수혜기업을 선정 및 지원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에이지로보틱스㈜, ㈜더클랩, ㈜디엑스솔루션즈 등 기업이 Value-up 사업의 수혜 및 성과를 발표했다.

R&D 기획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홍보 마케팅, 판로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종인 ㈜디엑스솔루션즈 대표는 “전기연구원과 전문수행기관이 기업진단 보고서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 전문 멘토와의 매칭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해줬다”며 “기업의 혁신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욱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은 “Value-up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들의 주요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속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종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시 차원에서도 관내 기업들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특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강소특구는 2019년 특구 지정 이래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특성화 성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요 실적은 연구소기업 등록 20개사, 기술출자 및 이전 58건, 기술창업 35개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