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3년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친환경 벼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2억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무농약·유기농 인증을 받은 276ha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종자소독제, 제초용 왕우렁이, 도열병방제재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ha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또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실천으로 토양 검정을 실시하고 처방서를 통한 철저한 시비 관리와 우렁이를 이용한 제초관리 등으로 중점 관리해 나간다.
생산한 친환경 쌀은 김해농협RPC,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과 계약을 통해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친환경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 시 농업정책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관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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