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립합창단 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립합창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간 공연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서산시 시립합창단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있는 공연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화 소외 지역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호수공원, 해미천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올해는 시립합창단 창단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계층별 맞춤형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월 어린이 음악회로 음악극 ‘콩쥐팥쥐’공연 6월 창단10주년 특별연주회 ‘베르디 레퀴엠’ 10월 가을과 어울리는 기획연주회 12월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연주로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합창연주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산시립합창단은 그동안 부반주자가 없어 공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월부터 실력있는 부반주자를 위촉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2023년은 시립합창단이 창단된 지 10년이 되는 특별한 해인 만큼 더 특별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겠다”며“ 시민들이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을 꾸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한 해 서산시 시립합창단은 정기 및 기획 연주회 4회, 수시 공연 19회 등 총 23차례의 공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미뤄왔던 공연 활동을 꾸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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