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남 서산시가 농막 용도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에 필요한 도면을 무료로 작성·제공하는‘가설건축물 도면 작성 지원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시에 따르면 농막 용도의 가설건축물 축조신청은 2021년 348건, 2022년 382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시는 농지소유자들의 설계비용 부담과 도면 작성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해 382건의 도면을 작성·제공해 시민들의 설계비용 약 1억 1천 4백만원을 절감했으며 시는 당일 도면 작성·제공 후 다음 날 신고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원스톱허가과 건축신고팀에 방문·상담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에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부석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 농막 용도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고 있었는데, 설계비용도 비싸고 절차도 번거로워서 하지 못했었다”며 “지난해 시에 문의해보니 시에서 도면도 작성해주고 신고 처리 절차까지 도와준다고 해 쉽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영호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의 농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시민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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