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아산시가 지난 30일과 31일 2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실 있고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는 국소별 보고 후 당부사항 전달로 끝나는 일반적 보고회 형식에서 탈피해 박경귀 시장 주재하에 민간 전문가인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 15명이 참석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생생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보고회 시작에 앞서 2023년 주요업무 및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고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화복지국의 아산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 관련해서는 “시가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시는 주요 콘셉트만 제시하고 대중의 기호를 더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의 활력을 활용한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개발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 시장은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4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만 ‘세 모녀 사건’ 으로 불리는 복지 사각 가구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며 ”지원 대상이지만 제도의 미비로 실제 지원이 닿지 않는 가구 발굴을 선행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지자체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없는지 전수 조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시는 소규모 도시개발에 있어 난개발을 막고 택지 주변에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쪼개기 개발 또는 주거지 내로 들어오는 개별 공장을 철저하게 심의하는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 종합심의회’라는 제도를 추진 중인데 전국 유례없는 제도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계획한 사업들은 총괄적으로 소요되는 예산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 우선순위를 정해서 시행이 되야 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있어 재원 조달 방안과 활용 계획을 늘 염두에 두고 사업을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6개월 간 공약 추진 방향의 설정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이 가동된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는 관점으로 차질 없는 시정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2일간의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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