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전남 무안군은 1월 30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중증질환, 만성질환 또는 장기 입원 등으로 불가피하게 의료급여를 받아야 할 사유가 발생해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상한 일수를 초과한 경우 대상자의 질환, 의료급여 사례관리 내용, 진료내역, 진단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의료급여일수를 연장 승인해 주는 기능을 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의료급여 상한 일수를 초과해 의료급여를 받아야 하는 수급권자에 대한 연장승인 신청 136건과 여러 의료급여기관 이용에 따른 병용금기 약물처방 및 중복투약으로 위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선택의료급여기관을 지정하는 수급권자에 대한 조건부 연장승인 신청 69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재 무안군 의료급여 대상자는 2,001명으로 대상자들에게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해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대상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해 무안군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급여비용 절감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심의를 통해 중증질환, 복합적인 투약, 장기입원 등으로 의료급여일수가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 205명이 의료급여 혜택을 적기에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저소득층의 진료비 부담 경감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심의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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