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를 맞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겨울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사회 전반에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불편을 가중할 수 있는 일방적인 에너지 절약보다는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남도는 정부가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5대 실천 강령과 함께 업무 공간 내에서 누구나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3개 층 이하 계단 걷기, 중식 등 근무시간 외 PC 전원 차단, 방한복 입기로 체감온도 2~3도 높이기, 개별 전기기기 사용하지 않기, 냉·온수기 절전 타이머 설치,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등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남도는 청내 에너지 절약 안내방송 실시, PC 모니터 스티커 제작 부착, 승강기 내 에너지 절약 홍보영상 표출 심야시간대 대기전력 차단 타이머 설치 등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치솟고 있는 공공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은 누구나 작은 관심만 있으면 가능하다”며 “공직자 모두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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