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거점공간·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공모 실시

문화의 거리,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청년문화 인프라 구축 공모

김성훈 기자
2023-01-31 15:45:26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다음 달 24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 거점공간 및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공유주거, 창업 공간 등 실제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총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점공간은 새롭게 조성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충할 수 있으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기능별 연계를 통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선정 시 경남도는 시설조성비로 개소당 5억원을 지원하며 해당 시군은 공간 조성 및 향후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에 청년 거점공간이 조성되면 그동안 공간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던 지역 청년들의 이용 접근성 증대는 물론, 창업·주거·커뮤니티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정착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역시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도 공모사업이며 총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문화의 거리는 전시·공연 공간 등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콘텐츠 사업도 지원한다.

공모 선정 시 경남도는 사업비로 개소당 5억원을 지원하며 해당 시군은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남도의 청년문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의 문화 및 여가생활이 좀 더 풍부하고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청년 수요가 높았던 청년 거점공간과 청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청년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2월 24일까지 경남도 청년정책과로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경남도는 서류 검토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청년 거점공간 2개소 및 청년문화거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