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어촌 중추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신규 어업인후계자 89명, 우수경영인 16명으로 총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산업 경영인’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각각의 자격에 따라 어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융자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금은 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양식장 구입 및 시설 개·보수, 수산물의 가공 및 유통시설 설치 등으로 독립된 어업경영 기반 마련과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또는 장비 등의 구입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후계어업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어업인후계자에 대한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해,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고 이자 부담을 낮춰 기존 연리 2.0%에서 연리 1.5% 또는 변동금리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상환기간을 기존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확대한다.
우수경영인은 전년과 동일하게 어업인후계자 자격에 따른 지원 외에 추가로 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 ~ 만 50세 미만인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며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이상 지속적으로 경영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수산안전기술원 본원 및 관할 지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수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어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어업 인력 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도의 수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이번 모집에 어촌 중추인력이 될 청장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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