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거제시청 내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2023년 제2회 말.말.말 그림 공모전”전시회를 개최한다.
아동학대예방과 학대피해아동의 발견·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아동학대예방 동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거제시 아동학대신고는 2021년 430건에 육박했지만 아동학대에 대응하는 아동보호팀 신설 후 2022년 290건으로 30%이상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와 더불어 거제시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아동학대예방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올 하반기 ‘거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소하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 보호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갑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이 긍정양육에 대해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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