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는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3년 겨울방학 행정인턴사업에 참여한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우수시책 제안자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진주시에서 인턴활동을 하며 배우거나 느낀 것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발표하는 것으로 시와 참여 대학생 간의 소통의 장이 됐다.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진주시의 관광객 유치 방안과 시민편의 시책 등 시정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05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시는 심사를 통해 3건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어린이를 위한 일호광장 진주역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경상국립대 4학년 허기호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장난감은행 어플 제작’을 제안한 경상국립대 4학년 김성욱 학생, 장려상은 ‘시내버스 탑승 의사 전달 시스템 도입’을 제안한 경북대 3학년 하수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짧은 인턴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체험한 행정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과 취업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취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생동감 넘치는 시정 구현을 위해 매년 2회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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