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지난 30일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소은이와 우준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약용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뮤지컬 배우’, ‘책 읽어주세요’ 등의 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뮤지컬 ‘베토벤’의 막시 역으로 예술의전당에서 현재 공연 중인 아역 배우 조소은 어린이와 KBS ‘아기싱어’, ‘국악동요부르기’에 출연한 조우준 어린이가 ‘친구들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소은이와 우준이’는 어린이들에게 실감 나는 연기로 ‘엄마 나 싫어하지?’, ‘Lemons are not red’ 등의 동화책을 읽어주고 ‘배고픈 호랑이’와 ‘네 꿈이 몇 개야?’ 등의 노래를 들려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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