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 취항식 개최

김희연
2023-01-31 15:19:01




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 취항식 개최



[AANEWS] 평택시는 지난 1월 30일 오전 평택항 제4부두에서 신규항로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진평택컨테이너㈜ 대표이사, CMA-CGM 부사장 및 CNC HO 부사장, CNC Korea 대표 등 부두 운영사와 선사의 주요 관계자, 화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0일 평택항에 개설된 BMX항로는 CNC Line이 평택항을 출항해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의 정기 항로로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순환 투입해 운항하며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본 항로를 통해 평택항은 그간 124TEU, 270TEU 화물을 처리했으며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등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를 운항하며 종사자 수는 11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