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겨울철 재유행 지속, 중국의 방역상황, 신규변이의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영유아까지 접종을 확대한 것이다.
영유아 기초접종은 영유아용 화이자백신으로 8주 간격 1, 2, 3차에 걸쳐 접종할 계획이며 지난 30일부터 예약을 받아 2월 13일 관내 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첫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기관은 고위험 영유아가 주된 접종대상임을 감안해 영유아에 대한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 역량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김해시 위탁의료기관은 이&훈소아과, 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율하꿈나무병원, 미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사랑병원 이다.
접종방법은 현재 온라인 예약사이트나 김해보건소 콜센터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접종이 시작되는 다음달 13일부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전화 예약을 받아 당일 또는 현장 접종을 제공한다.
다만,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다인용 백신 특성을 고려해 특정요일을 지정해 접종하므로 예약은 필수이며 접종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지속적인 관리하고 점검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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