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오는 2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제2회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진 공모전’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단일 유적으로 국내 최대급 규모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해발 40~70m의 능선 정상부에 대형 봉토분들이 줄을 지어 늘어선 압도적인 경관이 돋보이는 문화유산이다.
함안을 중심으로 성장해 세력을 떨친 아라가야의 역사를 실증하는 증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공모전 출품작은 공고문에 기재된 촬영기간에 촬영한 사진만 응모 가능하며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 및 동의 각서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해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작품의 구성성과 예술성, 적합성과 전달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14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는 2월 말 함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사진전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함안의 대표 유적인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드높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말이산 고분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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