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오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전국 학생 야구팀 20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88올림픽 야구장, 진해 야구장에서 ‘전국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전지훈련팀 간 교류전으로 아마야구 발전 및 창원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윈터리그 참가팀은 고교 18개팀, 대학 2개팀 등 총 20개팀이며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하면 대회 기간 동안 창원을 방문하는 인원이 최소 800여명이 웃돌 전망이다.
동계훈련의 경우에는 기온이 높을수록 훈련 여건이 좋은데, 창원시는 온후한 기후조건으로 동계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고 우수한 야구장 시설과 함께 이번 대회를 개최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윈터리그 야구대회 뿐만 아니라 1월에 있은 유소년축구 동계훈련,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전을 통해 전지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지훈련 최적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창원시 체육시설 사용료를 30~80% 감면해주고 창원숙박 및 음식점도 5~30% 할인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김삼수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지훈련이 일회성 방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찾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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