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구군이 한반도섬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멀티테마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멀티테마존 조성을 위해 도비 19억 5천만원과 군비 10억 5천만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하늘 숲 공중자전거, 스카이워크, 키즈플레이존, 아트 쉘 루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하늘 숲 공중자전거는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전거로 한반도섬을 일주하는 총길이 200m의 체험시설로 2월에는 시 운전을 거쳐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 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하늘 위를 달리는 공중자전거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시설로 한반도섬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높이 10m, 길이 30m의 나선형 전망대와 스카이 투명 로드로 구성된 스카이워크는 지난 12월 공사를 마쳤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한반도섬과 파로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바닥의 일부를 강화유리로 제작해 스릴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한반도섬 내에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도 조성해 재미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즈플레이존은 면적 약 700㎡에 조합놀이대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돼있으며 올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조성한 ETFE 막 구조물로 된 길이 26m와 높이 9m의 ‘아트 쉘 루프’와 ‘스카이워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풍경을 개선한다.
양구군은 ‘멀티테마존’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 7월경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설물 구축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양구군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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