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산시는 오는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묵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 4일 ~ 5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상황실을 연장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산불방지인력 120여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과 및 읍·면·동 직원들이 직접 순찰에 나서 산림 내 무속행위나 달집태우기 등을 적극 계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불진화 헬기를 대기시키고 진화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산불 발생 즉시 진화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유관기관가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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