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2022년 하반기 접수된 18개 시군 현안·전략과제는 총 99건으로 이들 중 93건이 해결 및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의유형으로는 정부와 도의 사업계획에 반영을 건의하는 과제가 3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24건, 예산지원 16건, 기업·기관 유치 14건, 강원특별자치도법 특례반영 11건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의과제들은 단순 예산지원에서 벗어난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할 시군의 전략과제들이고 민선 8기 6개월 만에 4건은 해결, 89건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해결된 과제로는, · 강릉시의 ITS총회 유치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예산반영 · 태백시의 교정시설 신축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 횡성군의 농작물재해보험 양상추 품목 추가 · 접경지역 시군 공통의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속 지원을 위한 도비 반영 추진 중인 과제는 강원도-18개 시군이 정례적으로 소통하며 상황점검 및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직후 최우선적으로 시군을 찾아 현장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Go One-Team, 시군 현장간담회’통해 빠르게 시군과 협의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대응해 2023년 예산에 24개 과제 3,021억원을 확보했다.
도 자체예산으로는 양구군의 지방도 460호선 조기완공, 화천군의 지방도 407호선 확장, 홍천군의 지방도 444호선 선형개량 등 지방도 확충 3건에 125억원과 속초시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10억원을 반영했고 도와 시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반영했다.
2023년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추가 확보된 국비는 460억원으로 춘천시의 서면대교 건설 설계용역비 10억원, 화천군의 광덕터널 개설 설계용역비 7억원, 철원군의 구리~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되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가 트였고 원주시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반도체교육센터건립 200억원, 속초시의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완공을 위한 추가 공사비 207억원, 삼척시의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설계용역비 10억원, 정선군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사전타당성 용역비 10억원, 인제군의 한반도DMZ생물자원관 건립 사전타장성 용역비 3억원, 접경지역 공통 경관명품화 사업 10억원이 반영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원팀”이라며 “이미 작년부터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어 국비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18개 시군과 함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시군 현안 및 전략과제에 대해 도-시군 소통과 공동대응을 원칙으로 삼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도에 여러 창구를 통해 건의되어 왔던 시·군 현안 관련 소통 창구를 자치행정과로 일원화하고 정기적으로 시군 현안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며 현안 해결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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