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78만3800원 기탁

김희연
2023-01-30 09:21:38




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78만3800원 기탁



[AANEWS] 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씨는 지난 26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78만3800원을 기탁했다.

차민영 씨는 “한푼 두푼 모아 시작했던 나눔이 36년이나 이어오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필숙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읍에서 터미널 다방을 운영하는 차민영 씨는 36년간 돼지저금통에 차 한잔 정도의 잔돈을 꾸준히 모아 연초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으로 지난 2019년 국민추천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합천군은 2023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