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탈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6억원을 투입해 39개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복지, 고용 연계 통합지원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다.
먼저 47억원이 투입되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674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에 34억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은 이든카페 등 총 16개 자활사업단 운영과 더불어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 추진, 김해늘푸른사람들 등 6개 자활기업 대상한시적 인건비를 지원한다.
자활사업 실시기관과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참여자 교육비와 4대 보험료 지원, 기능보강 강화와 복지·고용 통합연계를위해 고용복지센터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작년보다 18억원 늘어난 34억원을 투입해 총 1,006명에게 자산형성통장 가입을 지원해 탈빈곤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돕는다.
위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에도 5억원을 지원해 운영비 및 자활근로사업단 활성화 촉진,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은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적 복지 구현의 핵심인프라로 자활근로사업 추진, 자활기업 운영 지원, 참여자 취·창업 지원 등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2명 중 46명이 탈수급했으며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분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유공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저소득층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변화된 자활사업 환경과 참여자 욕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 추진으로 자활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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