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 추진

기업체까지 참여 확대 11월 21곳 선정 시상금 지급

김성훈 기자
2023-01-30 09:06:00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코자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대회는 아파트 등 각 단체에서 추진한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고 시상금을 지급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참가대상을 기업체까지 확대해 공동체, 교육단체, 기업체, 지역사회 4개 부문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주택, 어린이집·유치원, 기업체, 탄소중립 선도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추진하며 시는 온실가스 감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11월에 시민들이 실천한 탄소중립 사례를 평가, 21개 단체를 선정해 총 1,65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48개 단체가 참여해 공동주택 부문에서 율곡마을주공2단지아파트가, 어린이집 부문에서는 경동리인어린이집이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다양한 탄소중립 감축 활동으로 우리 시가 전국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이번 대회에도 많은 단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