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임대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에게 운반, 회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대농기계 운반서비스’는 관내 6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시범 운영되며 사업 정착 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운반 차량이 없고 운반을 희망하는 괴산군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 소형농기계 4종 이다.
농기계 운반료는 신청농가에서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5㎞ 이내는 정액제로 소형은 왕복 2만원, 대형은 왕복 4만원의 운반료가 부과되며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최소 2일 전 운송업체에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이며 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변화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농업 수요에 맞는 임대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