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와 농협경남본부가 함께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역산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경남 농산물 판매에 한마음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협하나로마트 700여 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며 주요 품목으로 국내 대표 딸기 산지인 진주·사천·김해·밀양·하동에서 공수한 딸기 40여 톤을 1kg당 9,980원에 판매한다.
경남도의 딸기 생산량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38.1%로 전국 1위이다.
그러나 딸기와 같은 비저장성 품목은 매년 설 명절 직후에 소비 감소로 30~40%가량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전국에 동시 판촉으로 딸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경남본부와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 대상 맛보기용 딸기 증정도 진행해 소비자에게 경남 딸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딸기 이외에도 단감, 참다래, 양파 등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촉진도 함께 진행해 경남의 다양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고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농업인이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을 적시에 제값에 팔아, 농가에는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제철에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설 연휴 이후 농산물 소비급감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대로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하게 알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경남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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