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최초로 적용해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 등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렴도 등급은 민원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청렴 시책 추진 노력·운영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 내 부패실태 등을 점수화해 1~5등급을 부여한다.
함안군은 일반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청렴체감도 평가는 87.1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 77.2점보다 9.9점 높았으며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및 시책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는 77.4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보다 4.5점이 높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올해 1등급을 기록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는 총 82개 군 중에서 6곳뿐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함안군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기반구축 분기별 민원처리 현황 점검, 반부패·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고위공직자의 반부패·청렴교육 이수 등이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청렴은 공무원 개개인을 지키고 공직사회 전체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간부공무원 및 일반직원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늘 강조하는 등 민선 8기 기준 강력한 반부패·청렴의지를 표명한 조근제 함안군수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드러났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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