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이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25일까지 100명이 넘는 기부자가 나타나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월 25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101명으로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함양군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행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의 관심도가 높아 최근에는 출향인인 김종원 ㈜예감건축사무소 대표이사와 도재홍 도원전기㈜ 대표이사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고액기부자로 참여했다.
김종원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 발전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향의 함양군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재홍 대표 역시 “좋은 뜻으로 한 기부에 고향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주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기금사업을 통해 함양군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국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영업시간 내에 방문하면 된다.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정 함양의 특산물인 사과, 양파, 곶감, 쌀, 잡곡세트, 흑돼지고기세트, 한우세트, 죽염, 솔송주, 벌꿀&고사리, 산양삼엑기스, 산양삼, 산삼주, 방짜유기, 함양사랑상품권 등 총 15종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 또는 자기의 고향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게 되고 기부금은 지역 주민복리증진에 사용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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