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원주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인도·자전거도로 등까지 제설 구간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설 시 도시계획도로 및 군도·농어촌도로 등 차량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기존의 제설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보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도, 자전거도로 등 취약 구간까지 제설을 크게 확대한다는 것이다.
우선, 원주시는 시민의 보행이 많은 제설 필수구역과 비탈, 음지, 교각, 상습 결빙지역, 경로당·유치원 등 노유자 시설 등 취약 구간을 일제 조사해 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관내 권역별 직업소개소 등과 연계해 제설 인력을 탄력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절기 유휴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민선 8기 시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적인 가치”며 “이번 제설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천 자전거길, 걷기길 등에도 시급히 제설 대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