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창규 제천시장은 26일 신서부경로당 및 원청전경로당 등 2개소를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원 확대’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제천시는 지난 25일 각 읍면동 1개소씩을 선정해 총 17개소 경로당에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추후 분기별로 50여개씩 시행규모를 늘려, 2023년 말 150개소까지, 2024년엔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에도 경로당 운영비중 일부로 부식비를 지원했으나, 지원액이 턱없이 적어 자비로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 효과성이 미미했다.
시는 이에 ‘노인계층 평일 1일 1식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는 경로당 운영비와 별개로 식사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0만원 ~ 25만원, 양곡 기존 지원량에 연 3~8포를 차등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제천형노인일자리를 개발해 ‘경로당 복지도우미’를 분기별로 채용해 노인들의 식사를 돕고 추후에는 경로당 입식식탁 추가 지원을 통해 무릎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 경로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진 와중에 이번 사업으로 점심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약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며 “올해 더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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