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삼척시가 민원 처리 공무원들의 정신적 피해 예방 및 치유를 위해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는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언, 협박, 폭행 등에 노출되어있는 민원 처리 담당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치유하고 심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시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내 수유실에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 민원응대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맡게 되며 민원공무원들은 우울, 불안 등을 간이진단하는 간이정신진단검사Ⅱ,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해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측정하는 통합직무스트레스검사 등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진단과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신건강 관련 검사 결과 고위험 직원들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기초상담 후 정신건강 전문의의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에도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센터’를 10회 운영해 민원 처리 공무원 44명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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