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영동군이 지역농업 현장에서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인력개발분야 5개 사업 1억9,100만원, 농촌자원분야 5개 사업 7억3,000만원, 연구개발분야 19개 사업 12억6,200만원, 작물환경분야 8개 사업 2억3천600만원, 와인산업분야 7개 사업 3억원 등 총27억1,900만원을 투입해 44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후 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아열대 과수 도입 시범 과수 신품종 소득화 시설지원 시범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 ICT 활용 축사재해예방시스템 구축 시범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다.
과학영농을 바탕으로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농촌을 이끌 선도 사업들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오는 2월 1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기술 보급과 부자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밀착 현장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보조사업 게시판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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