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산부인과와 분만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119안심출산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의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경남의 8개 군지역에서 정주여건 불편을 해소하고자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사천시가 추가되어 9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U-119 안심콜로 온라인 가입을 하거나 소방서 119안전센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가입이 가능하며 출산·응급진료 이송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은 119안전신고센터에서 본인 또는 대리자가 등록할 수 있으며 가입자의 주소, 나이, 임신개월수, 출산예정일 등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119로 신고했을 때 안심콜 가입자의 정보가 출동 구급대원의 휴대전화 단말기로 전송되어 환자의 상태를 미리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언제나 임산부에게 맞춤형 의료 상담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위해 영어권은 물론이고 동남아 8개국의 23개 외국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9안심출산서비스를 통해 2018년도부터 5년간 임산부 17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고 251명이 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74명의 임산부가 서비스에 등록한 상태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지역 보건소 등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바라며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들은 주저 말고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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