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한 중점사업 중 첫번째로 ‘생일 축하 희망 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생일축하 희망배달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아동에게 생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사랑받는 귀중한 존재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을 비롯한 드림스타트팀 직원들은 올해 첫 생일 맞은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카드와 케이크, 장난감 등을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아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아동은 “여러 사람의 축하를 받고 또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생일 선물로 받아서 특별한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 내년에도 많은 사람이 함께 생일을 축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에게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아동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38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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