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평가는 20년간 시행한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전면 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되는 첫해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발표했다.
김해시는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높은 점수를 받았던 분야는 현행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고 청렴도 취약 분야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연초에 수립 시행한 결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며 최종 1등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내·외부 소통에 기반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고위직 청렴추진단 주도 청렴 활동’을 통해 전 직원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정책 이행을 견인하고 청렴콘서트, 청렴소통 통간담회, 공무원이 행복한 조직 제안 공모 등 ‘소통·협업을 위한 시책 추진’을 통해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청렴·적극행정을 유도했다.
또 청렴·공감 이바구, 공약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공정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 추진으로 내·외부 청렴도 동반 상승을 도모했다.
시는 올해 시 전체 청렴도를 떨어트릴 수 있는 부패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금품수수는 물론 식사대접, 교통편의 같은 소소하고 관행적인 향응과 편의에 대해서도 내부 감사·감찰을 강화하고 부패 행위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비리 차단 대책을 추진해 공직사회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청렴도시 김해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내·외부 소통에 기반한 청렴문화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