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도내 유입방지와 백신항체 형성여부 확인을 위해 1월 25일부터 3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도내 사육중인 돼지 전농장과 염소 전업 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발생 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 하는 악성가축전염병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양성률 확인을 위한 검사를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22년에는 32,735두를 검사한 결과 소98.3%, 돼지92.1%, 염소91.3% 로 확인됐다.
금회 실시되는 일제 검사는 돼지와 염소 농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장에 대해서는 백신 보강접종, 확인 검사,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제역은 발생 시 높은 치사율로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나 철저한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함으로 일제 검사를 통해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유도하고 농가지도 및 교육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항체양성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종억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 비발생 유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접종시기에 맞춰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시하고 농장 내·외부 수시 소독과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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