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 처음 문을 연 재활센터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바깥 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재활운동을 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전동 상하지 운동치료기, 어깨회전 운동기, 무릎훈련기 등 재활장비 20종 27대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능훈련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재활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의약관리팀과 연계해 한의약 상담과 함께 침과 적외선 치료, 치아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구강 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재활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네발지팡이, 워커, 목발 등도 대여하며 배뇨·배변 관리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저귀 등 물품 지원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재활운동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재활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가 줄어 안타깝고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러 오시는 분들을 보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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