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태안군이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다목적회관 등을 방문해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1월 31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평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최대 6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기간은 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총 80회 16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성인문해교과서를 통한 한글공부와 생활문해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습장에 강사가 지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대상은 마을에 경로당·마을회관 등 개방된 학습공간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모임으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마을 대표 또는 학습자 대표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교육체육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존 학습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문해교육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올해 학습장 10곳 이내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학습장소 방문 확인을 거쳐 2월 초 발표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교육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께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해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해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도 각 읍·면 경로당 등 24개소에 275명이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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