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청송군은 2023년 농림사업분야 예산 1,101억원을 확보하고 “다르게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실현”이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과수 품질향상 및 기반조성으로 생산경쟁력 제고 채소·특용작물 생산기반확충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수출지원 및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강화 및 농가 직거래 지원규모 확대, 유통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장이라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향후 청송군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안정적인 영농수행 기반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38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461억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정예 농업 인력으로 육성해 농촌 활력 증진 및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인 직불제 사업에 116억원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업환경 개선 및 보전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기농업자재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생태유기농 핵심농가 육성지원, 객토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식량작물의 생산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에 필요한 농자재 및 장비 지원에 20억원을 투입하고 채소류 및 원예·특용작물 생산농가에도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다양한 소득 작목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과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선다.
청송군의 주 소득원인 과수의 생산기반 선진화를 위해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65억원을 지원해 품종갱신, 지주, 관수, 미세살수, 방풍망, 철망울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및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과실 생산비절감 및 품질제고 과수 고품질 생산자재를 지원해 과실 품위 향상과 생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청송사과 미래형 평면과원 조성 묘목비 2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미래형과원으로 재배시스템을 혁신해 사과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2개 지구에 2년간 34억원을 지원해 과실 전문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강화 및 농가 직거래 지원규모 확대, 유통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및 출하농가 지원, 청송몰 운영 및 직거래·판촉행사 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택배비 지원사업 확대, 농특산물 포장재, 저장유통장비 지원을 추진하고 황금진 브랜드 활성화 및 청송사과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유통센터 시설 확충 사업에 지방소멸대응기금 79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공판장 시설을 확충하고 현동 APC시설 개선 및 산지유통 인프라를 정비해 청송사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축산물 시장가격 하락을 대비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을 통해 지역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청송사과유통센터를 통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의 청송사과 수입 허가를 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하는 등 청송사과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와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 시스템 혁신으로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열어 나가겠다”며 “특히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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