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2023 옥천향수배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한국 중·고배구연맹 조길현 총무이사가 옥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납부했다.
대회 초반 김홍 회장에 이어 100만원 고액 기부가 옥천에서 열린 배구대회를 통해 이뤄졌다.
고향이 옥천인 조씨는 현재 강원도 속초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이자 전국 중·고배구연맹 이사직을 맡고 있다.
옥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배구 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조길현 이사는 “내 고향 옥천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러 왔다가 마침 이렇게 좋은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다고 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쳤다.
관광지, 전통시장, 체육공원 등 공공시설에 현수막을 내걸고 ‘옥천여신 미주가 응원한다’는 문구를 적은 배너기도 읍·면 곳곳에 설치했다.
고향의 정감이 담긴 홍보영상도 만들어서 각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전송하기 시작했다.
옥천군 고향사랑기부는 옥천에 주민등록 둔 군민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할 수 있다.
1만원, 10만원 등 금액에 상관없이 1년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포인트는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을 통해 옥천의 농특산물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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