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경남TP 회의실에서 도,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분야별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 논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계획에는 주력산업 개편내용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등이 담겨있다.
주력산업 개편은 현재 4개 산업군 스마트기계 첨단항공 나노융합스마트부품 항노화메디컬을 도내 산업의 집적도, 특화도, 성장성 등을 고려해 주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으로 분리·조정하게 된다.
시군구연고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인 도내 14개 시군이 공모신청 가능하며 시군에서 지역연고자원 등을 활용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1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지역산업진흥계획을 마련해 왔고 2차례에 걸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컨설팅을 받아왔다.
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을 가다듬고 2월에 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최종보고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2023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주력산업 개편이라는 큰 방향이 설정되는 만큼 산업생태계 등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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