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2023년 거창군 축구 동계스토브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창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학생 38개 팀 430여명이 10일 동안 거창에 상주하며 겨울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이번에 열린 전지훈련은 본격적인 시즌 시작에 앞서 체력증진 및 경기력 향상 등의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감독들은 전국 초등 우수 팀들의 학년별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약 2억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로 얼었던 지역상권의 온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일부 팀들이 수승대 눈썰매장을 방문해 축구 선수가 아닌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김태원 경기도 하남FC 대표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거창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꼭 거창군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는 이번 전지훈련에 앞서 관내 60여 개의 숙박업소와 1000여 개의 외식업 사업장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자 면담을 통해 외부손님에 대한 친절과 공중위생법 등의 준수를 당부하는 등 전지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