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설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집중’

김성훈 기자
2023-01-19 09:28:34




영동군청



[AANEWS] 충북 영동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 설명절이 있는 1월 한달간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영동페이 이용하고 두 마리 토끼잡자’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 및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영동페이 5만원 이상 결제 주민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의 레인보우 영동페이 충전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지난 1월 14일 17일 18일 총 3일간은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주민에 한해 시장상인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재미와 푸근한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설명절을 앞두고 열린 19일 영동 장날에는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동참했다.

정영철 군수도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영동전통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영동군은 이외에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불법주차 CCTV 단속을 유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며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