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설연휴 단계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설 연휴를 중심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이달 20일까지 설 연휴 전 사전 홍보·계도 단계로 배출업소 2,244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보내고 악성폐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391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차단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또 낙동강 중·상류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및 공단 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행위 감시 순찰에 총 92개조 124명을 투입해 환경사고 예찰 활동도 펼친다.
3단계는 연휴가 끝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등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연휴기간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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