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보를 위한 ‘2023년 제1회 거창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가족관계해체 등 사실상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 가구와 그 부양의무자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제외결정, 긴급지원 대상자 적정성 심사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위원회 의결사항에 대한 사후 심의 150건과 2023년 자활지원 계획, 2023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자활지원 계획으로는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 직접 시행 자활사업과 거창군 지역자활센터 위탁사업을 통한 7개 사업단, 3개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각 사업단의 세부사업 계획에 따라 내실 있는 운영과 작년 오픈 한 신규사업인 에코워싱과 햇살푸드 사업단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에서는 수급자 자격조사를 위해 부양의무자 소득·재산조사, 근로능력 유무, 취업상태 등을 통해 부정수급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정확한 조사로 어려운 가구가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확인조사 계획도 결정했다.
조정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소명기회를 통해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사업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탈수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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