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맞춤형 해외전시회 골라서 가세요

기업당 5백만원 이내, 30개사 내외 지원

김성훈 기자
2023-01-18 15:10:51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올해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 30개 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개별 기업의 제품 특성 및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전문전시회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수출 중소기업의 자율적 신규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해외마케팅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어 기업의 활발한 해외전시박람회 참가가 기대된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전시회 참가 오프라인 부스 임차료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한도는 기업당 5백만원이다.

단, 동일 전시회에 대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조합, 협회 등 타 기관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업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참가기업 제품의 해외시장진출 가능성, 수출실적,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3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외전시회 참가 제약에 따라, 전시회 참가기업에 오프라인 부스임차료 외에도 온라인 전시회 참가비 및 기업·제품 홍보영상 제작비 등 지원범위를 확대했으며 도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위축 및 공백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총 24개 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