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23년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할 주관단체 공모에 나섰다.
‘2023년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1일 경남투어’와 ‘외국인주민 자국기념일 행사비 지원’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근로자 1일 경남투어’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지, 문화유적지, 지역축제 등을 방문해 경남의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외국인주민 자국기념일 행사비 지원’은 외국인주민이 출신국가의 자국기념일 행사를 개최할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자국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해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주관단체를 공모하며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에 규정된 외국인주민 지원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내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및 고용노동부 위탁 사업 운영기관 등의 자격을 갖춘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2개 사업에 복수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과 지방보조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남 가족지원과장은 “경남에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12만 3천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지역주민으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소통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주민 지원단체, 공동체 대표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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