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합천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18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단체, 전통시장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설 명절 대비 지방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가격 급등이 우려됨에 따라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하고 명절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에 대해 깊이 있게 토의했다.
합천군은 오는 1월 27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농·축·임·수산물 17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물가안정관리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지역경제의 큰 축인 합천왕후시장으로 이동해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가격표시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와 물가대책위원들은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민심을 직접 살피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동향을 몸소 체험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기침체, 고금리와 더불어 국제적인 상황까지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합천군에서는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상인들을 응원하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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