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사업체 모집

민간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에 나서

김성훈 기자
2023-01-18 14:10:01




거창군청



[AANEWS] 거창군은 전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대비해 관내 5인 이상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전문기관의 안전보건전문가가 참여하는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안전보건분야의 숙련 전문가들이 군 관내 민간사업장을 4회 이상 방문해 안전보건에 필요한 인력, 시설 및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주 등 안전보건체계 구축 책임자와의 면담과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비 방안을 집중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이달 1월 27일까지 군청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2월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컨설팅 참여 사업체 중 우수 사업체를 선정해 별도의 거창군 우수 사업체 인증을 해 우수 사례 공유와 지역 내 확산을 통해 안전 경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작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므로 어느 때보다 사업주의 안전경영이 강조된다”며 “산업재해 예방에 취약한 민간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1월 거창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