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 동안 성묘나 등산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과 읍·면에서는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의 순찰을 강화한다.
지역산불감시원 89명을 입산 길목 등에 배치해 성묘객, 산행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계도와 감시 활동을 펼치고 산이나 산 연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요 산과 산불취약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영상시스템 및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설 연휴 기간 산을 찾는 분들의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는 행위,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및 농사철을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물 소각은 집중 단속대상임을 주의하시고 산불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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