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홍천군은 2023년부터 농가의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300억원으로 강원도 내 최대 규모로 지원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1,000㎡ 규모 이상의 약 8,000농가를 대상으로 해 논은 최대 1,000만원, 밭은 최대 2,500만원을 면적 구간별로 나누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농자재 공급위탁업체 선정 및 관리’와 ‘농가의 물품 구입 및 정산’으로 나뉜다.
먼저 군에서 17일부터 공고를 해 관내 농자재업체를 선정한 후 2월부터 읍·면에서 농가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3월 중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농가는 농업경영체상의 논·밭 면적과 물품구입 희망업체 등을 기재한다.
그리고 군에서 농가별 이용금액을 확정하면 농가는 해당 업체에게 자부담끔을 납부하고 필요 농자재를 구입하면 된다.
해당 농자재는 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무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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